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스나위가 12일 자신의 SNS에 신태용 전 감독을 헹가래하는 사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스나위 망쿠알람(26)이 자국의 월드컵 본선 실패 후 신태용 전 감독 시절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아스나위는 12일 자신의 SNS에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선수들이 헹가래하는 사진 등을 올렸다. 그는 “우리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의 여정은 여전히 길다”라고 간략하게 글을 남겼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4차예선 플레이오프(PO) B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31분 이라크 미드필더 지단 이크발이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2-3으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도 지면서 B조 최하위(승점 0)에 머물며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 톰 하예가 12일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라크에 패배한 뒤 경기장에 무릎을 꿇은 채 좌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레전드인 파트리크 클루이버르트 감독을 선임해 본선행을 노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아스나위는 신태용 전 감독 시절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는 등 핵심 멤버였으나, 클루이버르트 감독 부임 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다. 지난 6월 A매치에선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더니 이번 4차예선 엔트리엔 아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스나위는 신태용 전 감독과 당시 대표팀 선수들과 찍었던 ‘추억의 사진’도 몇장 함께 올리며 과거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