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9살 연하와 속옷 챙겨주는 사이였다 “오래 알고 지내” (짠한형)

입력 : 2025.10.14 08:28 수정 : 2025.10.14 14:10
  • 글자크기 설정
은지원. 연합뉴스

은지원. 연합뉴스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오랜 절친 사이인 은지원과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은지원에게 “결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앞서 은지원은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이미 한 차례 결혼했지만, 약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별도의 법적 이혼 절차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지원이는 아무한테도 (결혼) 얘기를 안 한다. 케냐 가서도 말을 안 했다”고 전했고, 신동엽은 “두 번째인데 (청첩장을) 줄 줄 알았다. 서운하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은지원은 “조심스러웠고 가족끼리만 했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수근은 또 “지원이가 시즌1 때도 조용히 했다”고 말했고, 은지원은 “그때는 조용히 할 수밖에 없어 해외에서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형도 조만간 돌아오기만 해봐”라며 농담 섞인 말을 덧붙였다.

이수근은 “케냐에서 감이 오긴 했다. 처음 보는 고급 화장품을 ‘이거 써보라’고 챙겨주길래, 스타일리스트가 그걸까지 챙기나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은지원은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에는 속옷까지 챙겨줬다. ‘1박 2일’ 촬영하며 물에 들어가면 다 젖으니까 속옷도 보내곤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수근은 “나는 제수씨를 잘 알고 있다. 설마설마 했는데 기사 나니까 역시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과 인연이 됐다”고 전했고, 은지원은 “돌아다니며 누굴 만나본 적도 없다”고 고백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