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아우라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배진영이 최근 이슈가 된 그룹 I-DLE(아이들) 미연과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스포츠경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배진영을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STILL YOUNG’ 발매 기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진영은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에서 진행하는 새 콘텐츠 ‘트립 코드(TRIP KODE)’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배진영은 “유튜브판 ‘우결’이라고 기사가 났던데 그런 느낌은 절대 아니다”라며 “처음 출연을 결정했을 때는 상대방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반응을 보고 ‘어? 이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배진영. 아우라 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9일, ‘떨리면 지는, 두근두근 ‘심쿵’ 여행 리얼리티’라는 설명을 가진 ‘트립 코드’ 1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미연과 배진영이 출연했고 두 사람이 함께 우산을 쓰고, 인형 뽑기를 즐기는 장면이 담겨있었으며 ‘룰은 단 하나, 상대방의 심박수를 올리는 것’이라는 부가 설명도 함께 있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수요 없는 공급이다’, ‘굳이 아이돌 팬들이 민감한 연애 관련 콘텐츠에 출연할 이유가 있나’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고, 논란이 커지자 ‘코드’ 측은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만 본편은 예고된 대로 1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배진영은 “정말 단순히 심박수 게임을 하는 콘텐츠”라며 “본편을 본다면 그렇게 큰 이슈가 될 만한 내용은 아닐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배진영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ILL YOUNG’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