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배우 전원주가 건강한 삶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선우용여도 비싸서 포기한 호텔 회원권 주인공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원주는 “내가 건강한 이유 중 하나는 운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며 “다른 건 아껴도 내 몸에 들어가는 건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더 플라자 호텔에서 운동한 지 20년이 됐다. 내가 번 돈은 내가 쓰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회원권이 많이 비싸지 않냐”고 묻자, 전원주는 “수천만 원 보증금을 내고 하루에 몇 만원씩 낸다. 1년이면 몇백만 원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호텔 헬스장의 연회비는 약 700만 원대에 달한다. 또 개인 회원권의 보증금 역시 2550만원에서 37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영상 속 전원주는 다양한 운동 기구를 활용하며 8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건강함을 과시했다. 앞서 그를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영상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고(故) 송해와의 인연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으나, 당시 공개된 영상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너무 야윈 것 같다”, “음성이 떨린다”며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6세다. 1960년 CBS 5기로 입사해 성우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초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해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