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소리 못내” 브아솔 나얼, 논란 정면 돌파

입력 : 2025.10.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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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테오’에 공개된 ‘살롱드립2’ 영상 캡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살롱드립2’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테오’에 공개된 ‘살롱드립2’ 영상 캡처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첫 단체 예능 출연으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출연했다. 이들이 함께 예능에 출연한 건 데뷔 후 처음으로, 정엽은 “우리도 긴가민가하다. 지금 이렇게 셋이 앉아 있는 게”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런 큰 결심을 한 이유는 6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달 23일 정규 5집 ‘솔 트라이시클(Soul Tricycle)’을 발매하고 오는 12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정엽과 영준이 “아무래도 큰 곳에서 공연하다 보니까 부담이 된 것 같다”며 나얼의 결정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하자, 나얼은 “앨범이 새로 나오는데 나왔는지도 모르고 사라질까 봐. 우리가 나왔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외에도 나얼은 그동안 활동이 어려웠던 이유 등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나얼은 과거 정엽이 한 예능에서 브라운아이드소울 완전체 음반 발매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나얼 그 XX 때문’이라고 했던 것과 관련해 “제가 상태가 안 좋았다. 성대에 폴립이라는 게 생겼다. 2년 동안 소리를 못 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기적적으로 없어졌다. 원래는 수술을 해야 되는데, 수술이 잘못되면 평생 노래를 못하는 거다. 근데 정말 기적적으로 없어져서 노래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제 매년 활동을 기대해도 되냐는 말에는 “정해진 게 없다. 일단 (이번 활동을)하는 거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과거와 달라진 녹음 작업 비화, 술자리 스토리 등 22년간 쌓아온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최근 전 멤버 성훈의 폭로전으로 갈등을 빚었던 만큼, 해당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나얼의 이야기는 시선을 모았다.

앞서 2023년 팀을 탈퇴한 성훈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얼의 목이 안 좋아 앨범 녹음을 기다리던 중 나얼의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알게 돼 설움과 화가 폭발했다. 저를 버티게 했던 건 유튜브 채널인데, (기획사)사장님이 이를 못 하게 했고, 더 하고 싶으면 나얼에게 무릎을 꿇고 빌라고까지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탈퇴와 관련해서도 자의가 아닌 “사장님이 갑자기 집에 찾아와 탈퇴 계약서를 내밀며 무작정 도장을 찍으라더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측은 “성훈은 코로나 시기와 멤버의 건강 문제로 활동 공백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어려움과 불안정한 상태를 겪으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과 그 가족들에게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한 언행이 지속됐다. 회복을 돕고자 개인 활동을 지원했으나 상황이 변하지 않아 협의 끝에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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