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A매치 최다 출전’ 역사 세운 손흥민 “어릴 적 꿈이 현실로···월드컵 준비 잘 해보겠다”

입력 : 2025.10.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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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A매치 138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남자축구 최다 출전 신기록을 작성한 ‘캡틴’ 손흥민(33·LAFC)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일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38경기,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축구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파라과이전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손흥민은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하루하루 발전하며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도 잘 해보겠습니다. 10월 한 달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은 이달 열린 국가대표팀 평가전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한국 남자축구 최다 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10일 열린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37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공동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편 파라과이전에 앞서서는 종전 최다 기록 보유자였던 차 전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등번호 137이 적힌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어 손흥민은 파라과이전에서도 선발 출장하며 최다 출전 기록을 138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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