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김병우 감독. 마스크스튜디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이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을 ‘비연예인’이라고 표현했지만, 상대는 유명 영화감독 김병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8살 차이로, 영화 관련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정식 데뷔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백상예술대상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오는 12월 1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