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힙팝 프린세스 화면 캡처
한일전 1라운드의 승리는 한국팀이 가져갔다.
1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첫방송에는 한국 20명, 일본 20명 참가자들이 자기소개 싸이퍼와 함께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을 펼친다.
이날 첫 촬영 전 사전에 만나 상대국 참가자들의 영상을 보고 내린 평가로 순위가 정해져있었다. 한국 1위는 윤서영, 일본 1위는 야마무라 니코였다.
Mnet 힙팝 프린세스 화면 캡처
첫 자기소개 싸이퍼로 한국과 일본의 6~9위가 맞붙었다. 비트가 시작되자마자 권도희가 마이크를 잡고 처음으로 나섰다. 두번째로 코코로가 권도이와 동시에 손을 뻗어 마이크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한일 2~5위의 차례였다. 점점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1위가 앞으로 나섰다. 니코가 재빨리 마이크를 잡았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뒤이어 윤서영이 랩을 선보였고, 마무리는 훈훈하게 서로 포옹을 하며 끝냈다.
첫번째 라운지는 힙팝 챌린지로 순위별로 다섯명씩 A, B, C, D로 나뉘어 한일전을 벌였다. 승리한 국가는 타이틀 곡에 전원 참가할 수 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주요 파트를 맡을 수 있었다.
Mnet 힙팝 프린세스 화면 캡처
첫 번째 파트 트랙 경쟁에서 랩퍼 개코, 프로듀서 소연, 일본 유명 안무가 리에하타, 일본 가수 GAN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그룹 아이들 소연은 다이나믹듀오 개코에 “근데 여기가 그냥 아이돌 프로그램이랑 좀 다르게 되게 세다”고 말했다. 개코는 “그러니까 지금 나도 헷갈리는 거다. ‘언프리티 랩스타’ 같이 봐야 하는지”라고 했다.
소연은 “제가 봤을 때 지금 상위권 친구들은 래퍼라고 생각하고 평가해도 될 수준”이라며 수준 높은 참가자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코는 “그래도 되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Mnet 힙팝 프린세스 화면 캡처
한일 1~5위가 모인 A팀이 잇지의 WANNABE를 새롭게 프로듀싱해 불렀다. 먼저 일본팀이 무대에 섰고, 이어서 한국팀의 무대가 있었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난 뒤 소연은 한 사람 당 최대 400점을 받을 수 있어, 다섯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 2000점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는 팀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일본 개인 점수 총점은 히나 319점, 코코 325점, 미리카 351점, 니코 371점, 세나 350점으로 총 1716점이었다. 이어서 최가윤 360점, 김수진 347점, 남유주 338점, 이서현331점, 윤서영 364점으로 총 1740점을 받아 한국팀이 24점 차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