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은정(왼쪽)과 김병우 감독. 사진 함은정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걸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과 영화감독 김병우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함은정 배우가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함은정은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1995)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했고, 지난 달 종영한 ‘여왕의 집’에서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2013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으며 영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했다. 12월 넷플릭스에서 SF 재난 영화 ‘대홍수’를 선보인다.
다음은 함은정 소속사 결혼 발표문 전문
안녕하세요.
함은정 배우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입니다.
항상 함은정 배우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스크스튜디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