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출신 부부 탄생’ 엑소 출신 타오, SM루키즈 이양과 초호화 결혼식

입력 : 2025.10.17 10:03 수정 : 2025.10.17 10:08
  • 글자크기 설정
엑소 전 멤버 타오. 웨이보 캡처

엑소 전 멤버 타오. 웨이보 캡처

SM엔터 출신 부부가 탄생했다.

엑소(EXO) 출신 황쯔타오(타오, Huang Zitao)와 SM루키즈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양(쉬이양, Xu Yiyang)과 16일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해양의 별(海洋之星, Ocean Star)’이라는 테마로 진행돼 푸른 조명과 은하수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신랑 신부가 사랑의 서약을 나눴다. 무대엔 폭죽과 인공 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입맞춤을 했고 이 장면은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번 결혼식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 연출로 진행됐으며, 일부 장면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중국 매체는 “황쯔타오가 온라인 하객을 맞이한 것은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에는 에스파 닝닝이 하객으로 참석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양은 2016년 닝닝과 ‘MY SMT’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엑소 전 멤버 타오. 웨이보 캡처

엑소 전 멤버 타오. 웨이보 캡처

타오와 이양은 모두 국내 대표 엔터사인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신랑 타오는 2012년 EXO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신부 이양은 SM루키즈로 SM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엔터테인먼트(Longtao Entertainment)에 들어가 연예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지난해 7월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엔 타오가 이양에게 공개 청혼을 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오는 “감히 내 청혼을 받아달라”며 카메라 앞에서 키스를 했고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