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여에스더, ♥홍혜걸에 섭섭 “말 안 들어줘…제주도 가라해”

입력 : 2025.10.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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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사업가 겸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새벽에 술먹고 전화한 혜걸이 한 충격발언?! l 여홍부부 100문 100답 ep.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 “좋아하는 걸 다시 계속 보는 것”이라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유튜브로 많이 보는데 그래서 날 고문한다. 외국의 서스펜스 영화를 좋아하는데 오늘 아침에도 줄거리를 이야기 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혜걸 씨한테 다시 제주도 가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빨리 낫길 바란댔는데 나한테 해준 게 저녁에 같이 있어주는 거. 그리고 의미없는 말 해주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자기 전에 10분 같이 있으면 유튜브 볼 때 뭐하냐고 묻는다. 아무 의미 없는 말이다. 그리고 영화 얘기를 하면 한 소절도 안 듣고 ‘나 싫어 안 들을래’ 이런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혜걸은 “처음에는 예의상 듣는데 매일 그러면”이라고 반격했고, 여에스더는 “내가 정신과 선생님한테 영화 얘기를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리고 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아니니 혜걸 씨가 서울 와서 해줄 수 있는게 내가 말하는 걸 듣고 맞장구쳐주는 거다. 그런데 계속 ‘얘기하지 마 듣기 싫어’ 이런다”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여에스더는 최근 우울증을 치료 중이라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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