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개막···19일까지 이어져

입력 : 2025.10.18 23:59 수정 : 2025.10.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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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 모습

가을 시즌 대표적인 재즈음악 축제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17일 개막했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 야외에서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첫 날 헤드라이너로는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라크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축제 무대에 올라 화려한 그루브와 리듬을 선사했다.

서브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친 루시드폴은 깔끔하고 단정한 사운드와 부드러운 멘트로 청중을 사로잡았고 그와 함께 연주한 밴드는 공연 말미에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상시키는 끝맺음으로 음악적 조크를 선물했다.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루시드폴 공연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루시드폴 공연

올해 페스티벌에는 17개국 총 41개 팀이 출연하여 현대 재즈의 다양한 흐름과 경향을 들려준다. 이들 가운데 눈에 띄는 연주자는 미국 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이다.

프리셀은 40 여 년 넘는 인상적인 활동으로 ‘현대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아티스트로 19일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베이시스트 토마스 모건, 드러머 루디 로이스턴과 트리오를 구성한 그의 무대는 재즈 매니아들에게 멋진 사운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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