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얄미운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월화극 ‘얄미운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 이후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재는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얄미운 사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참석했다.
이정재는 2021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로 지난해 ‘오징어 게임’ 두 번째 시즌과 올해 세 번째 시즌에 출연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의 ‘애콜라이트’에도 출연했지만, 순수한 국내 드라마에 등장한 것은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이다.
배우 이정재와 임지연이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얄미운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이정재는 출연 이유에 대해 의외로 임지연의 덕을 봤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임지연씨가 저를 꽂아주셔서 감사하게도 출연하게 됐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워낙 전작들이 무게 있다고 해야 하는 그런 작품에 나와, 가볍고 발랄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보면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마침 지연씨 때문에 기회가 돼 덥석 물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실제 두 사람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으로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다. 임지연 역시 캐스팅 제안이 자신에게 먼저 왔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임지연은 ‘이정재 추천설’에 대해 “그렇다”며 “대본을 재미있게 보고 임현준 역을 가장 잘할 것 같은 분으로 (이)정재 선배님의 이미지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배우 이정재(왼쪽부터), 임지연, 서지혜, 김지훈이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tvN 새 월화극 ‘얄미운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임지연은 “선배님이 대본을 읽어보셨다는 소문을 듣고, 수줍게 문자로 ‘같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한 적이 있다”면서 “제가 꽂거나(?)한 것은 아니”라고 웃었다.
‘얄미운 사랑’은 김가람 감독과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인기를 얻은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초심을 잃은 톱스타 배우와 정치부에서 밀려나 연예부에서 특종으로 재기를 노리는 열혈기자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다룬다.
‘신사장 프로젝트’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얄미운 사랑’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