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요키치’는 무슨, 중국도 한숨···양한센, 데뷔 최다 8분36초 뛰고 1점·1R “공수 형편없어”

입력 : 2025.10.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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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양한센이 28일 LA 레이커스전에서 닉 스미스 주니어를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포틀랜드 양한센이 28일 LA 레이커스전에서 닉 스미스 주니어를 수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산 요키치’로 자국에서 기대를 받았던 양한센(20·포틀랜드)이 미국프로농구(NBA)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자 자국 매체에서도 하부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한센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LA레이커스 원정경기에 8분36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NBA 데뷔 후 가장 긴 출전시간에서 그의 기록은 1점·1리바운드·1턴오버.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하고, 튄공 하나를 건져낸 게 전부다.

포틀랜드는 루카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진 LA 레이커스에 122-108로 이겨 시즌 2승째(2패)를 거뒀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6순위로 지명된 양한센은 NBA 데뷔 후 가장 긴 시간 뛰었다. 하지만, 3점슛 2개 포함 야투 3개 중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양한센은 미네소타와 개막전에서 5분을 뛰면서 2점·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자유투 점수였다. 이어 골든스테이트전에서는 7분14초를 뛰면서 2점·1리바운드·2블록을 기록했다. LA클리퍼스전에서는 4분20초를 뛰면서 2점·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데뷔 후 최다 시간을 뛰었지만, 기록은 더 떨어졌다.

포틀랜드 양한센이 지난 25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 흐르는 볼을 경합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포틀랜드 양한센이 지난 25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 흐르는 볼을 경합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중국 포털 넷이즈는 “양한센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은 형편없었고, 픽앤롤 수비에서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꼬집었다.

중국 스포츠위클리 농구 전문기자 지멍녠은 소셜미디어에 “4경기를 치른 현재, 양한센이 NBA에서 입지를 다지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는 11월8일 개막하는 G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건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양한센에게 가장 중요한 건 경기를 하는 것이다. 싸움을 통해서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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