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첫 사과. 연합뉴스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내일(30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KBS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지난 27일 해외 출장을 사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는 수개월 전부터 제안이 왔던 동남아시아와 중국, 미국 등 현지 업체와의 K소스 협약을 위한 해외 출장으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에 이해식 의원실에 불출석 사유를 구두로 설명했고, 부사장과 해당 업무 담당자가 두 차례 의원실에 방문해 지역 축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국회 행안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태국, 대만 등 미리 조율된 두 달 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불출석 이유서를 제출했지만, 국정감사에서 요구한 자료와 질의에는 성실히 답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말 제기된 ‘빽햄’의 품질 논란부터 최근 제기된 농지법 위반 의혹과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지 표기 오류,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서 운영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농약 분무기 사용 등으로 여러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