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 22점’ 정관장, 소노 잡고 파죽의 5연승···가스공사는 KT 꺾고 시즌 2승째

입력 : 2025.1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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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변준형.  KBL 제공

안양 정관장 변준형. KBL 제공

안양 정관장이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정관장은 2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소노를 78-75로 제압했다. 1라운드 막바지 4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관장은 2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최근 5연승과 함께 8승2패로 선두를 지켰다. 소노는 전날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난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9위(3승8패)에 머물렀다.

1쿼터를 15-21로 밀린 정관장은 2쿼터부터 특유의 강력한 수비가 살아나고 공격에선 브라이스 워싱턴, 박지훈, 변준형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34점을 몰아쳐 49-3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정관장은 2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성공시켰다.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  KBL 제공

안양 정관장 렌즈 아반도. KBL 제공

소노는 후반 들어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서서 틈을 좁혀 나가더니 경기 종료 5분31초를 남기고 켐바오의 자유투 2점으로 65-65 균형을 맞췄다.

치열한 접전에서 전세를 뒤집지는 못하던 소노는 종료 1분9초 전 켐바오의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통과해 74-75로 추격했다. 하지만 정관장은 종료 51초 전 변준형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78-74를 만들어 한숨을 돌렸다. 이후 네이던 나이트의 자유투로 한 점을 더한 소노의 반격 시도가 이어졌지만, 정관장은 수비 집중력으로 끝까지 버텨냈다.

정관장은 변준형이 3점슛 4개 등 22점을 넣었고 아반도가 11점, 워싱턴과 박지훈이 9점씩 보탰다. 소노의 이정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6점을 올리고, 켐바오도 17점을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수원 KT 아레나에서는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수원 KT를 꺾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승10패의 가스공사는 9위 소노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KT는 7승4패를 기록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8점·5리바운드, 닉 퍼킨스가 16점·5리바운드, 라건아가 14점·1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가스공사의 승리에 앞장섰다. KT에선 데릭 윌리엄스가 15점, 김선형이 11점을 넣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라건아.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라건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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