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릴리, 후배 男돌 기강 잡다 속상 “다 장난치는 줄 알아” (살롱드립)

입력 : 2025.11.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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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테오’

유튜브 채널 ‘테오’

엔믹스 릴리가 과거 연습생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노력형 밈천재와 재능형 딸깍’이라는 제목의 ‘살롱드립’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엔믹스의 해원, 릴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긴 연습생 생활을 함께한 두 사람에게 “서로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릴리는 “제가 화를 잘 못 내는 편인데 화는 또 있는 편이다. 근데 아쉽게도 무섭지 않은 사람이다. 제가 어릴 때부터 회사에 들어와서 그런지 제 이미가 무섭지 않고 햇살 같은 이미지더라“며 ”어느순간 눈 떠 보니 제가 맏언니가 됐고, 회사에선 기강을 점 잡아달라고 계속 저한테 얘기했다“고 답했다.

나름 열심히 기강을 잡으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고. 릴리는 ”예를 들어서 저희는 퇴근하면서 연습실에 짐 보관이 안 된다. 근데 어떤 연습생이 짐을 놓고 가서 제가 보고 혼냈다. 근데 그걸 본 팀 멤버들은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던 것 같다. 제가 너무 화를 못 냈는지 멤버들도 장난을 쳐서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이때 해원은 “언니가 혼내는 게 장난치는 것 같고, 앞에서 혼나던 연습생은 되게 까불거리고 있어서 노는 상황인 줄 알았다”며 “그 연습생이 어린 남자 애였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그 연습생은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데뷔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까불거리던 남자 연습생은 다름 아닌 킥플립의 동화였다고 한다. 해원은 “그땐 진짜 초등학생이었다. 잘 보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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