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땡큐 삼촌’·‘레슨 삼촌’ 별명 얻어, 룩삼에 감사”

입력 : 2025.1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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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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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과거 발매곡 ‘땡큐’가 일명 ‘레슨’ 밈으로 사랑받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유노윤호는 5일 서울 강남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정규 1집 ‘아이-노우(I-KNOW)’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좋은 곡이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놀리려고, 밈으로 시작된 건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유쾌하게 풀어가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 잘 풀어갈 수 있게 많은 분이 도와줘서 저도 재밌게 보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생 조카가 ‘땡큐 삼촌’이라고 하더라. 어딜가도 ‘땡큐 삼촌’ ‘레슨 삼촌’이라고 하더라. 또 다른 타이틀 생기게 해줘 감사하다”며 “이게 (유튜버)룩삼이라는 분 때문에 시작된 건데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동방신기가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과 관련해 “K팝 산업에 있어서 좋은 상을 받게 됐다. 그동안 해온 것에 보람을 느끼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테이프로 시작해 CD, 데이터까지 다 경험한 세대다. 아직도 현역으로 인사 드릴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 것이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롤모델이라고 해주는 것과 연결되는 부분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노윤호의 ‘아이-노우’는 2년 만의 신보이자 데뷔 22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 앨범으로,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를 통해 외부에서 바라본 아티스트 유노윤호의 모습과 인간 정윤호의 솔직한 내면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스트레치’를 포함해 다양한 분위기의 총 10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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