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박준형 “눈 침침, 큐카드도 잘 안 보여···MC 섭외에 의문” 농담

입력 : 2025.11.05 15:19 수정 : 2025.1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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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제공.

티빙 제공.

가수 박준형이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MC로 합류한 박준형은 “눈이 좋지 않아 큐카드도 잘 안 보이는데 왜 나를 MC로 섭외한 것인지 모르겠다”고 농을 던졌다.

다만 “나는 자동차를 굉장히 오래 좋아했다. 각 팀의 튜닝이나 차량 선정 등에 대해 인터뷰하고 얘기하는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준형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는 연비 같은 부분에만 신경을 쓰고 교통수단으로만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어린 아이에게 생당근을 주면 먹지 않지만 삶아서 달달한 소스를 찍어주면 맛있게 먹는다. 이번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에서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최영락 PD 역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자동차 문화를 알릴려고 하고, 자동차 관련 정보를 이 정도로 아는 분이 많이 없다”며 “박준형 만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섭외 이유에 대해 밝혔다.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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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N2’ 매니저로 출연한 god 멤버 데니안과의 접점에 대해서 박준형은 “볼 기회가 전혀 없었다. 우리는 god 콘서트 연습 때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데니안 역시 “박준형 형과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다. 다만 둘이 사적인 자리에서 자동차 얘기를 정말 많이 하는데 이렇게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유쾌하게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오는 7일 티빙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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