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박미선, 유퀴즈에 생존신고…짧은 반백 머리카락 눈길 (유퀴즈)

입력 : 2025.11.05 23:17 수정 : 2025.11.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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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연합뉴스

박미선. 연합뉴스

유방암 투병 중으로 밝혀진 코미디언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췄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7화 말미, 다음화 예고편에 등장한 박미선은 삭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카락이 반쯤 센 채 등장했다.

유재석은 그런 박미선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단짝 누나”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미선은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유퀴즈’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심경을 고백하며 “야외 촬영이 잡힌 게 있었다. 다녀 와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열어 보니까,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머리를 깎은 자신에 대해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물은 뒤, 차마 아무 말도 못하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웃어도 된다”며 여전한 코미디언 박미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

이때 유재석이 박미선을 향한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고 전했고, 이를 본 박미선은 끝내 눈물을 흘려 영상편지의 발신자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초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와 관련 소속사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 다만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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