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닝 | AP연합뉴스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규성과 이한범이 풀타임 활약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셀틱(스코틀랜드)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연승을 질주했다.
미트윌란은 7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과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4연승을 질주한 미트윌란은 승점 12점(골득실+8)를 쌓아 프라이부르크(독일)와 페렌츠바로시(헝가리·이상 승점 10점)를 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둘 다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셀틱의 공격수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지난 3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이달 A매치 2연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1년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조성은 이날 5차례 슈팅 가운데 3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조규성은 전반 18분 프란쿨리노 디유가 내준 패스를 골 지역 왼쪽에서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린 게 선방에 막혀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5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력이 약해 골키퍼에 잡히며 또다시 기회를 날렸다.
미트윌란 인스타그램 캡처
미트윌란은 전반 33분 마르틴 에를리치의 선제골, 2분 뒤 미켈 고고르자의 추가골, 전반 41분 디유의 세 번째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미트윌란은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수비수 설영우도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프랑스)과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풀타임 출전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40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 올 시즌 UEL 리그 페이즈에서 1무2패 뒤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보며 승점 4점으로 25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왼쪽 허벅지를 다쳐 이달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 결장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막판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고, 1승3패(승점 3점)에 그치며 29위에 머물렀다.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이한범. 헤르닝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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