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좌), 손흥민(우). BRFOOTBALL
해리 케인(위), 손흥민(아래). 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가 홈에서 열리는 빅매치 티켓값을 내렸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를 앞두고 티켓 가격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전 관중을 늘려 매진을 유도하기 위해 티켓 카테고리 등급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경기 상대와 좌석 위치 등에 따라 A, B, C 등으로 티켓 가격을 구분하고 있다. 강팀과 맞대결을 펼치면 보통 A로 분류하고 비교적 낮은 중요도 경기에는 카테고리 C가 적용된다.
2025-2026시즌부터 카테고리 C 경기의 일반 성인 티켓 가격은 38파운드(약 7만 3000원) 정도 된다. A 경기는 70에서 90파운드(약 18만원)까지 값이 오른다.
토트넘은 원래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와 유럽대항전 경기를 최고 카테고리 최고 등급인 A로 분류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티켓이 많이 팔리지 않아 카테고리 B로 변경했다.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과 손흥민. Getty Images코리아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순항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자국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유럽대항전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 수익은 많이 하락했다.
일본 축구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토트넘 클럽 스토어의 매출이 작년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다. 유니폼 판매의 80% 이상을 차지하던 손흥민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잇따라 떠나면서 상업적 가치까지 추락한 것이다.
실제로 지금 토트넘은 팀을 대표하는 ‘간판스타’가 없다. 손흥민과 케인이 떠나고 공격진에 두 선수를 대체할 공격수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아직 필드 안과 밖에서 두 선수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