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왼쪽)가 APEC 행사장에서 만난 지드래곤에게 경례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 지드래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 7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현역 복무 중이다. 입대 전 아스트로 콘서트와 솔로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활약했던 가운데, 복무 중에도 각종 목격담과 멤버들의 근황 공개로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목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환영 만찬 행사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 과정에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군복을 입은 차은우가 행사장으로 걸어들어오는 모습을 담은 목격 사진과 영상이 게재돼 이목을 끌었다.
차은우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APEC 환영 만찬 사회를 맡았다. 행사장을 찾은 차은우의 목격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다수 올라와 화제가 됐다.
더불어 환영 만찬 공연 무대에 올랐던 지드래곤이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 속에도 차은우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행사장에 도착한 지드래곤이 차은우와 마주쳤고, 차은우가 지드래곤을 향해 웃으며 경례를 한 것. 이에 지드래곤은 환한 미소로 포옹을 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선후배의 훈훈한 인사가 이어졌다.
차은우는 신보로 공백이 무색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21일 오후 1시 차은우의 미니 2집 ‘ELSE’가 발매된다. 입대 전 미리 녹음을 마친 앨범으로, 복무 중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일반인이 피해를 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LSE’ 프로모션 차 ARS 보이스 콘텐츠가 진행된 가운데, 잘못된 전화번호를 입력한 팬들로 인해 유사한 번호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에게 전화가 폭주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차은우 미니 2집 ‘ELSE’ 커밍순 티저 영상. 판타지오 제공
ARS 이벤트는 군 복무 중인 차은우가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기획한 특별 이벤트로,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의 음성이 담긴 보이스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판타지오 측이 공개한 번호는 ‘070-8919-0330’이었으나,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하며 피해를 본 전화번호 주인들이 불편을 호소해 논란이 됐다.
이에 판타지오는 “지난 4일 공개된 차은우 미니 2집 ‘ELSE’의 ARS 보이스 콘텐츠 관련해 혼선이 있었다”며 경위를 밝히고는, “이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번호를 다시금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