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대 1위’ 지켰다! ‘오피셜’ 공식발표 “67.7m 판더펜 UEFA 신기록→쏘니 72.3m 못 넘었다”

입력 : 2025.11.07 17:34 수정 : 2025.11.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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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65SCORES

손흥민. 365SCORES

손흥민과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과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최장 거리 단독 돌파 득점 주인공은 여전히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서 놀라운 득점이 터졌다. 후반 19분 미키 판 더 펜이 수비 진영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홀로 공을 몰고 나가더니, 엄청난 스피드로 코펜하겐 수비진을 연속으로 제쳤다.

세 명을 단숨에 따돌리고 하프라인을 넘어선 그는, 두 명 사이를 비집고 나와 단독 돌파를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왼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공격수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질주와 마무리였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의 환상 드리블 득점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미키 판 더 펜의 67.7m 드리블 득점. ESPN UK

미키 판 더 펜의 67.7m 드리블 득점. ESPN UK

판 더 펜의 70m 단독 드리블 득점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 손흥민도 토트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 더 펜의 70m 드리블 득점 소식을 접했다.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에 “와우... 그냥 와우”라는 글과 박수 이모지를 남겼다.

판 더 펜의 득점 손흥민의 드리블 득점을 떠올리게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전 토트넘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고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프라인을 넘어 최소 6명 이상의 수비수를 제쳤다. 그러나 손흥민의 드리블은 멈추지 않았다. 토트넘 박스 앞에서 시작한 질주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이어졌고 오른발로 니어 포스트로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의 득점은 1년간 기록된 득점 중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인정받아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수카스상을 받았다. 판 더 펜의 이번 득점은 손흥민의 푸스카스 득점이 연상될 정도로 멋진 득점이었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겨준 70m 드리블 득점, 미키 판 더 펜의 장거리 드리블 득점은 손흥민의 해당 득점을 떠올리게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에게 푸스카스상을 안겨준 70m 드리블 득점, 미키 판 더 펜의 장거리 드리블 득점은 손흥민의 해당 득점을 떠올리게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70m 질주’ 손흥민의 원더골, BBC 선정 ‘올해의 골’. B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70m 질주’ 손흥민의 원더골, BBC 선정 ‘올해의 골’. BBC 공식 홈페이지 캡처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 더 펜의 득점이 UEFA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부터 공을 몰고 나와 67.7m를 운반한 끝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장 거리 공을 운반한 거리로 이어진 골’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득점은 손흥민의 기록을 넘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2019년 번리전에서 72.3m 돌파해 득점을 만들었다. 구단 역사상 최장 거리 돌파골의 주인공은 여전히 손흥민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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