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손흥민 ‘10년 헌신’ VVVIP 대우 못 받았는데···“토트넘, 판 더 펜 ‘주급 3억 8100만 원’ 재계약 약속”

입력 : 2025.1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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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손흥민. ESPN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손흥민. ESPN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보다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키 판 더 펜과의 재계약 협상을 준비 중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동일한 정도의 계약 조건 보장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메로는 지난여름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8100만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라며 “토트넘은 다음 주 판 더 펜 측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과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공식 SNS

판 더 펜이 정말 로메로급 연봉을 약속 받으면, 이건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다.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도 받지 못한 연봉을 받는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직전 시즌(2024-2025) 기준, 토트넘 선수단 최고 연봉자는 손흥민이다.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6200만원) 연봉으로 988만 파운드(약 188억원)를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올해 여름 이별하고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게 됐다. 판 더 펜도 재계약을 통해 로메로급 대우를 연봉으로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영국 현지 언론에서 나왔다. 그럼 손흥민이 기존에 토트넘에서 받던 연봉을 넘는 선수가 된다.

판 더 펜은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7일 기준, 벌써 6골을 터트렸다. 현재 토트넘 내 최다 득점자다. 또 아스널이 1000억 이상 투자해 영입한 스트라이커 빅트로 요케레스와 같은 득점수다. 수비수가 현재 토트넘 최다 득점자라는 것이 매우 놀랍다.

미키 판 더 펜의 70M 드리블 득점. ESPN UK

미키 판 더 펜의 70M 드리블 득점. ESPN UK

최근에는 손흥민을 빙의한 ‘원더골’도 터트렸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해당 경기에서 놀라운 득점이 터졌다. 후반 19분 미키 판 더 펜이 수비 진영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 홀로 공을 몰고 나가더니, 엄청난 스피드로 코펜하겐 수비진을 연속으로 제쳤다.

세 명을 단숨에 따돌리고 하프라인을 넘어선 그는, 두 명 사이를 비집고 나와 단독 돌파를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왼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공격수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질주와 마무리였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의 환상 드리블 득점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2025년 여름 아시아 투어 당시 미키 판 더 펜을 꼭 껴안고 있는 손흥민. SNS캡처

2025년 여름 아시아 투어 당시 미키 판 더 펜을 꼭 껴안고 있는 손흥민. SNS캡처

판 더 펜의 70m 단독 드리블 득점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 마치 지난 2019-2020시즌 손흥민이 번리전 선보인 72.3m 돌파 득점이 연상됐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공식 채널에 게시한 판 더 펜의 득점 게시글에 “와우... 그냥 와우”라는 글과 박수 이모지를 남겼다.

과연 판 더 펜은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 유지해서 토트넘과 재계약에서 원하는 조건을 맞출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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