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김하성 보다 낮은 내야 유틸리티-강백호 외야수·세 번째 포수 가능” 디애슬레틱 평가

입력 : 2025.11.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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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송성문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5.11.7 연합뉴스

K-베이스볼 시리즈 한국과 체코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대표팀 송성문 등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2025.11.7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KBO리그 출신 3명을 조명했다. 국내 선수로는 2명이 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에 도전하는 송성문(키움)에 대해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주목받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KT)에 대해서는 팀의 세 번째 포수감으로 평가했다.

디애슬레틱은 7일(현지시간) ‘MLB에 도전하는 일본과 한국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송성문은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최근 두 시즌 동안 공격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2024년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7, 2025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로 활약했다.

디애슬레틱은 “송성문은 이미 29살이다. 김하성보다는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내야수로 평가받는다”며 “MLB 구단은 송성문을 주전 내야수보다는 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26살의 강백호는 미국 진출과 한국 잔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일단 11월 중에는 미국에서 훈련하며 현지 분위기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1루수와 외야수, 팀의 세 번째 포수로 뛸 수 있는 좌타자 강백호는 KBO리그 통산 타율 0.303, OPS 0.876을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94마일(151㎞), 최고는 시속 116마일(187㎞)이었다”라고 소개했다.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2사 1, 2루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LG 문보경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29 연합뉴스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2사 1, 2루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LG 문보경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29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스타 3명(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마이 다쓰야, 오카모토 가즈마)을 제외하면 MLB 밖에서 2025년을 보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이가 코디 폰세(한화)다. 폰세는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17승1패,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일본에서 세 시즌(10승 16패, 평균자책 4.54)을 활약한 폰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꿈꾼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MLB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 5.86을 올렸다.

디애슬레틱은 “폰세는 올해 KBO리그를 지배했다”며 “많은 스카우트가 폰세의 투구를 보며 ‘짜릿하다’라고 평가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조정했고, 최고 시속 98마일(158㎞)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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