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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기!’ 맨유 좌절, 토트넘 환호 ‘골골골골!’ 동점→역전→동점···‘2-2 무’ 경기 종료

입력 : 2025.11.08 23:27 수정 : 2025.11.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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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의 두 번째 득점 주인공 히샬리송. AP연합뉴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의 두 번째 득점 주인공 히샬리송.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 홋스퍼전 명승부가 펼쳐졌다.

맨유와 토트넘은 8일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리그 11경기 5승 3무 3패 승점 18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토트넘도 5승 3무 3패 승점 18점을 만들었지만, 득실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이번 경기 승리했다면 리그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을 삼켰다. 반대로 토트넘은 리그 중위권까지 추락할 수 있었던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점을 획득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GK)-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파페 사르, 주앙 팔리냐-히샬리송, 사비 시몬스, 브레넌 존슨-콜로 무아니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맨유는 3-4-2-1 전략을 준비했다. 젠네 라멘스(GK)-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파트리크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노사이르 마즈라우이-마테우스 쿠냐, 아마드 디알로-브라이언 음뵈모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8일 토트넘 홋스퍼전 선취골을 기록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이언 음뵈모가 8일 토트넘 홋스퍼전 선취골을 기록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중앙)이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 디알로와 공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중앙)이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축구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 디알로와 공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기 포문을 토트넘이 열었다. 전반 1분 시몬스가 맨유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경기 초반은 맨유가 토트넘을 압박하며 공격을 여러번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전반 16분 히샬리송이 박스 중앙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17분 이번에는 무아니가 페널티아크에서 맨유 수비가 걷어낸 공중볼을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 상단으로 넘어갔다.

맨유의 쿠냐가 번뜩였다. 전반 22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따돌리고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했다. 토트넘의 사르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슈팅을 막았다.

맨유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을 디알로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음뵈모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좀처럼 시원하게 공격을 주도하지 못했다. 전반전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전반이 종료됐다.

동점골을 터트린 마티스 텔. AP연합뉴스

동점골을 터트린 마티스 텔. AP연합뉴스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마자마 교체 카드를 사용해 무아니를 빼고 윌슨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후반 포문도 토트넘이 열었다. 후반 9분 맨유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걸 로메로가 오른발로 건들여 슈팅으로 연결했다. 라멘스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았다.

맨유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11분 맨유 박스 안으로 떨어진 공을 팔리냐가 바이시클 킥 연결해 득점을 노렸다. 이번에도 라멘스가 막아냈다.

맨유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마즈라위 대신 벤자민 세스코를 올렸다. 토트넘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히샬리송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존슨에게 공을 패스했다. 존슨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2분 포로 대신 데스티니 우도기를 투입했다. 맨유도 다시 선수를 교체했다. 매과이어가 오른 다리 허벅지를 잡고 그라운드에 앉았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 판단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매과이어를 포함해 카세미루, 쿠냐를 모두 빼고 레니 요로, 마누엘 우가르테, 메이슨 마운트를 기용했다.

추격이 시급한 토트넘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팔리냐,사비 시몬스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티스 텔을 올렸다. 1분 후 맨유는 도르구를 빼고 디오고 달롯을 투입했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의 두 번째 득점 주인공 히샬리송. AP연합뉴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의 두 번째 득점 주인공 히샬리송. AP연합뉴스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39분 우도기가 우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텔이 공을 받고 침착하게 수비를 등지고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1-1 동점이 됐다.

맨유과 역전 기회를 놓쳤다. 마운트의 패스 덕분에 세스코가 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이 나왔다. 슈팅을 시도하는 순간 판 더 펜이 빠르게 달려와 슬라이팅 태클로 수비했다.

토트넘이 역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도베르가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걸 히샬리송에 박스 안에서 헤더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가시간 6분 이번에는 더리흐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득점 없이 2-2 무승부로 경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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