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 사진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을 반박했다.
8일 박봄의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박봄♥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이라고 올렸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짙은 스모키 화장에 민소매 차림을 하고 있는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지난 6일 올라온 것으로, 처음 올라올 당시만 해도 “#박봄 #bompark #parkbom #bomparkelizabeth” 등 해시태그만 적혀 있었다. 이후 박봄이 직접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봄이 근황을 올린 것은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고소장 논란 이후 2주 만이었다. 박봄은 지난달 22일 갑자기 양 대표 프로듀서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주안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봄이 자신의 건강이 원래부터 괜찮았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엇갈린 입장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봄은 지난 8월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