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주앙 칸셀루. Getty Images코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주앙 칸셀루(31·알 힐랄)가 유럽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사우디가 유럽 5대리그에 들 만큼 높은 수준이라고 말한 데 대해 “그건 잘 모르겠다”며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칸셀루는 12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해 아일랜드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의 자신의 미래, 사우디 축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칸셀루는 “아일랜드전에서 승점 3점을 따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싶다. 우리는 언제든 승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이번 유럽 예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표팀이 11~12년 동안 경험한 팀 중 가장 강력하다. 모든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이 있고, 겨쟁도 치열하다. 서로에게 동기부여하고 격려해줘 팀 분위기도 훌륭하다”며 월드컵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기대했다.
포르투갈 주앙 칸셀루. Getty Images코리아
그는 ‘앞으로 유럽 대회에 다시 참가할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 “그렇다.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다. 알 힐라과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반이나 남았지만, 항상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유럽으로 꼭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칸셀루는 ‘호날두가 사우디리그가 유럽 5대 리그에 들 만큼 훌륭하다고 말한 데 동의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칸셀루는 “잘 모르겠다. 리그1에서 뛰지는 않았고, 프리미어 리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이고, 라리가는 아주 근접해 있고, 세리에A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시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는데, 수준도 마찬가지로 높다. 사우디 리그가 상위 5위 안에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호날두와는 다른 온도 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