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발목 부상 시달렸던 에드먼, 다음주 수술···WBC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낮아져

입력 : 2025.11.12 09:53
  • 글자크기 설정
토미 에드먼.  Imagn Images연합뉴스

토미 에드먼. Imagn Images연합뉴스

2025시즌 내내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고전한 LA 다저스의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수술대에 오른다.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페이비언 아르다야는 12일 엑스(X·옛 트위터)에 “에드먼이 다음 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 브랜던 고메스 단장에게 확인했다”며 “(내년 2월 중순에 열리는)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에드먼은 올해 5월 오른쪽 발목 염증 탓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8월에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다. 통증을 참고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한 에드먼은 시즌 종료 뒤 수술 날짜를 잡았다.

2023 WBC 때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토미 에드먼.   정지윤 선임기자

2023 WBC 때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토미 에드먼. 정지윤 선임기자

올해 정규시즌에서 에드먼은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에 그쳤다. 도루 시도는 단 4번만 해 3번 성공했다. 에드먼은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3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주루 능력이 있지만, 올해에는 발목 부상 탓에 도루를 자제했다.

에드먼의 수술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에드먼의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이에 에드먼은 2023년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서 한국을 위해 뛰었다. 2026년 WBC에도 에드먼이 희망하면 한국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수술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류지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에드먼은 몸 상태(발목 부상)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에드먼이 WBC 대표팀 합류를 고사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토미 에드먼.  AP연합뉴스

토미 에드먼. AP연합뉴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