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손흥민, 오피셜 ‘공식 발언’···끝없는 유럽 무대 복귀설 “이적? 사실 아니다, 소문 도는 것 자체가 실례”

입력 : 2025.11.12 16:30 수정 : 2025.11.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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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LA FC 손흥민이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원정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유럽 무대 복귀설’에 정면 반박했다.

최근 손흥민의 계약 조항이 화제였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달 단독 보도를 통해 “손흥민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과 ‘임대 복귀 조항’ 옵션이 포함됐다”라며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 도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LA 갤럭시에서 뛰었던 베컴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에서 2009년 1~5월, 2010년 1~3월까지 총 2번 단기 임대 이적으로 유럽에서 뛰었다. 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단기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기 시작했다.

손흥민 임대가 가능하다는 보도 이후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손흥민은 MLS 정규 시즌이 끝나면, 흥미로운 결정을 내릴 순간을 맞이한다”라며 “현재 AC밀란,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과 로맨틱한 동거를 재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LAFC 손흥민. AFP연합뉴스

LAFC 손흥민. AFP연합뉴스

LAFC 손흥민이 3일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에 승리한 뒤 관중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LAFC 손흥민이 3일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에 승리한 뒤 관중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당사자가 직접 이적설을 해명했다. 손흥민은 11일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겨울 유럽 복귀설에 대해 “잘 쉬어야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항상 뛰고 있는 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겨울에 어디를 간다고 다른 팀과 단 한 번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 LAFC에 실례가 되는 일이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통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며 LAFC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손흥민의 유럽 무대 복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마르카 멕시코 공식 SNS 캡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마르카 멕시코 공식 SNS 캡처

가장 큰 문제는 두 가지다. 연봉과 몸 관리다. 손흥민은 현재 MLS에서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온레 메시와 함께 가장 비싼 연봉을 받는 선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올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1120만 달러(약 159억원)의 보장 연봉을 받고 있다. 메시는 여전히 2040만 달러(약 291억원)로 리그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임대 영입을 원하면, 이 급여를 감당해야 한다. 어떤 팀이든 30대 중반 선수에게 리그 최고 수준 연봉을 약속하는 건 부담스럽다. 결정적으로 손흥민이 단기 임대를 떠났다가 부상으로 쓰러질 수 있다.

베컴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해 AC밀란 재임대를 택했던 베컴은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9개월 재활이 필요했고, 월드컵 출전은 불발됐다. 손흥민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휴식 기간에는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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