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엔드릭. 365SCORES
리옹 임대 이적이 유력한 엔드릭.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레알 마드리드 신성 엔드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닌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 이적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리옹과 레알 마드리드가 엔드릭 임대 이적 협상을 두고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내용은 지난 10월 독점 보도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실로 확인됐다. 엔드릭은 리옹 임대를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를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협상은 매우 진전된 단계다. 완전 이적(바이옵션) 조항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임대 계약이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엔드릭은 리옹이 자신의 성장에 가장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파울루 폰세카 감독과 이미 직접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엔드릭. Getty Images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꺾고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06년생 초신성 엔드릭은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Getty Images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많은 브라질 축구 팬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팔마레이스 유스 팀에서 169경기에 출전하며 무려 165골을 기록하며, 팔마레이스 역사상 최연소 1군 선수(16세 2개월 16일)에 올랐을 정도다.
엔드릭의 재능을 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22년 12월 7200만 유로(약 1200억원)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엔드릭은 18세가 넘는 2024-2025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9경기 출전해 7득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교체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가 떠나고 사비 알론소 신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엔드릭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엔드릭의 입지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상황에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맨유는 다가오는 2025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엔드릭 임대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며 “리옹도 같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계속 엔드릭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엔드릭은 맨유보다 리옹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지만, 리옹 임대 이적에 가깝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