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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첫 아쿼 선수는 日라쿠텐 2군서 뛴 좌완 왕옌청

입력 : 2025.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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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좌완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좌완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뛴 좌완 왕옌청과 계약했다.

한화는 13일 왕옌청과 계약을 발표했다. 연봉은 10만달러다. 2001년생 투수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로 180㎝ 82㎏의 호리호리한 체격과 간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 지난 시즌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고, 2군에서 풀타임 선발로 22경기 116이닝 10승5패 평균자책 3.26을 기록했다.

왕옌청은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고 올 시즌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했고, 통산 85경기 343이닝을 던지며 248탈삼진을 잡았고, 20승11패 평균자책 3.62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의 영향으로 2군에서만 뛰었지만 재능은 높이 평가받는다. 2018 U-18 아시아야구선수권,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2023 AP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한화는 2026년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발빠르게 NPB에 전략팀 국제스카우트들을 파견해 선수들을 관찰해 왔고, 그 과정에서 왕옌청의 가능성을 발견해 계약에 이르게 됐다.

한화와 계약을 마친 왕옌청은 “한화의 제1호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으로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과 사랑이 대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 이런 훌륭한 팀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고, 하루 빨리 팬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올 시즌 한화가 높이 비상했는데,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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