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점 대폭발’ 커리, 조던 바로 다음···30세 이후 43번째 40+ ‘조던은 44번’ SAS 꺾고 분위기 전환

입력 : 2025.1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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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테픈 커리가 완벽히 돌아왔다. 감기로 인해 결장 후 복귀했던 앞선 경기에서 11점으로 부진했던 커리가 46점을 몰아치며 샌안토니오를 무너뜨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 원정경기에서 125-120으로 이겼다. 3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골든스테이트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7승 6패가 됐다.

커리(46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지미 버틀러(28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와 모제스 무디(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1쿼터를 14-28로 뒤처진 채 마칠 때만 해도 최근 침체에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연패가 유력해 보였다. 2쿼터에도 상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에게 3점슛 1개 포함 연속 9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브랜든 포지엠스키와 무디의 3점슛을 시작으로 버틀러가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이어 무디가 다시 연속 외곽포를 터트렸다. 쿼터 막판에는 커리의 화력도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49-56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골밑을 돌파해 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골밑을 돌파해 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커리가 있었다. 3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무려 22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버틀러, 알 호포드의 지원 사격도 이어진 골든스테이트는 92-84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리드를 유지해나갔다. 샌안토니오가 웸반야마와 디애런 팍스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2분 여전 버틀러가 회심의 3점슛을 터뜨려 117-110로 달아났다. 게리 페이튼 2세의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고, 이후 샌안토니오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커리다. 33분여를 뛴 커리는 3점슛 16개를 던져 5개를 넣어 성공률이 썩 높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유투 16개 중 15개를 넣는 놀라운 적중률로 고비마다 점수를 쌓았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골밑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13일 샌안토니오전에서 골밑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커리는 시즌 첫 40점 이상을 기록했다. 30세 이후에만 43번째인데, 이는 전설 마이클 조던의 44번에 이은 2위다. 통산 73번째로 40 득점 이상으로 케빈 듀란트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9위에 올라섰다.

커리를 제어하지 못한 샌안토니오(8승 3패)는 4연승에 실패했다. 웸반야마(31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스태픈 캐슬(2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했지만 후반전 집중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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