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만 뛰고 30점, ‘19점’ 돈치치에 굴욕 안긴 SGA···OKC, 레이커스에 29점차 완승, 4연승 질주

입력 : 2025.11.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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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와 아이재아 조.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와 아이재아 조.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LA 레이커스를 대파하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1-92, 29점차 대승을 거뒀다.

개막 8연승을 질주하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발목이 잡혔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후 다시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2승(1패) 고지에 올라 NBA 전체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직전 샬럿 호니츠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레이커스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8승4패가 됐다.

에이스 대결에서 승패가 완벽하게 갈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29분만 뛰고도 30점·9어시스트·5리바운드의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반면 레이커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상대 집중 견제에 막혀 19점·7리바운드·7어시스트에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도 35%에 불과했다.

루카 돈치치.   오클라호마시티 | Imagn Images연합뉴스

루카 돈치치. 오클라호마시티 | Imagn Images연합뉴스

1쿼터부터 30-18로 크게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끝장냈다. 40-23으로 앞선 쿼터 종료 7분58초 전 알렉스 카루소의 3점슛으로 20점차를 만들었고, 종료 4분37초 전에는 쳇 홈그렌의 덩크로 53-26, 거의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2쿼터를 40-20으로 압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70-41로 마무리했다. 이후 3쿼터에서도 기세를 잃지 않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쿼터 종료 1.4초 전 아이재아 조의 덩크로 100-64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길저스-알렉산더를 교체했고, 레이커스 역시 돈치치를 빼면서 백기를 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 외에도 조가 21점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달튼 크넥트가 16점, 루이 하치무라와 오스틴 리브스가 13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쳇 홈그렌(오른쪽)을 제치는 마커스 스마트.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쳇 홈그렌(오른쪽)을 제치는 마커스 스마트.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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