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 시사회에 참석한 아리아나 그란데가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화 ‘위키드: 포 굿’ 프리미어 행사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위키드: 포 굿’ 시사회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한 양자경, 신시아 에리보, 제프 골드블럼 등 주연 배우들은 옐로우 카펫을 걸으며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호응했다.
그러나 이때 바리케이드를 넘어선 한 남성이 아리아나 그란데에 돌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얀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이 남성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신체를 접촉했다.
그란데는 순간 당황하는 표정을 지으며 몸을 피하려 했다. 이에 곁에 있던 신시아 에리보의 민첩한 대응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멀어졌고, 주변 경호원들이 남성을 제압했다.
사건은 빠르게 일단락됐으나, 그란데는 현장에서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한 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확인된 남성의 정체는 ‘파자마 맨’으로 알려진 존슨 웬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인증 사진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가운데 웬은 유명인 행사에 계속해서 난입하던 인물로 알려져 비판을 샀다. 그는 지난 6월 케이티 페리 공연 무대에 난입했으며, 더 위켄드, 체인스모커의 공연에도 뛰어든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