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각자 배우자들과 결혼식을 치르는 배우 김옥빈(왼쪽)과 방송인 정재형. 사진제공|각 소속사.
16일 연예계는 웨딩데이다. 배우 김옥빈과 유튜브채널 피식대학서 활약 중인 방성인 정재형이 각각 배우자들과 결혼식을 치른다.
김옥빈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버진로드를 걷는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남성으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15일 SNS에 결혼 소감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그는 웨딩 화보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옥빈이예요,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며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인사했다.
김옥빈은 1987년생으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다세포 소녀’, ‘1724 기방난동사건’, ‘박쥐’, ‘여배우들’, ‘고지전’,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소수의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간다.
정재형도 이날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재형 측은 앞서 “예비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진행될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결혼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두 분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 메시지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정재형도 SNS에 결혼 소감을 직접 알렸다. 그는 “2025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탄생합니다. 제가 장가를 갑니다. 하하”라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함께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해준 분은 여러분들처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며 “제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에요. 이런 큰 결심을 한 그 분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하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여러분들 곁에서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는 재형이가 되겠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시즌1’이 종영한 뒤 ‘피식대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사랑산악회’ 정광용, ’05학번이즈백’ 정재혁, ‘B대면데이트’ 방재호, ‘야인시대외전’ 정대혁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