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美 공항에서 경찰 연행 “범죄자 잡듯이 제압당해”

입력 : 2025.1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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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랄랄’

유튜브 채널 ‘랄랄’

유튜버 랄랄이 공항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찾다가 경찰에게 연행당했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랄랄’에는 ‘미국 공항에서 폰 잃어버린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랄랄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며 미국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비행기에서도 솔직히 서빈이가 아가라고 생각하니 탑승료 2~30만 원정도 내고 내가 안고 가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서빈이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서빈이를 앉히고 내가 1분도 못 자고 계속 서있었다”고 열변을 토했다.

게다가 랄랄은 미국 호놀룰루 공항에서 마우이 섬으로 향할 환승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휴대폰 분실을 깨달았다고. 그는 “비행기 타기 3시간 전인데 진짜 없었다. 왔던 길, 왔던 화장실 20칸을 다 뒤졌는데 없는 거다. 공항을 미친 듯이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랄랄은 “내가 너무 뛰어다니고 땀 흘리니까 공항 밖에 나가서 찾아보라고 직원 다니는 문을 열어주더라. 나가서 한 시간을 뛰어서 찾았더니 없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가려니까 (날 내보내준 직원이) ‘X’이러더라. 자기가 내보내서 찾아보라고 해놓고 못 들어 간다고 했다”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별 수 없이 줄을 서서 들어온 랄랄은 티켓과 여권도 없이 사정을 설명한 뒤 겨우 체크인 게이트를 통과했다고. 그는 “보안 검색대에 짐 검사를 하는데 나는 짐이 없으니까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 두 명이 범죄자 잡듯이 나를 제압했다.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경찰 6명이 다같이 나한테 오고, 마약하다 걸린 사람 체포되는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랄랄은 경찰에게 붙잡혀 자신을 내보냈던 직원 앞으로 다시 서게 됐다고. 그는 “얘기를 해서 좀 들여보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직원이 ‘왜 뛰냐’고 하더라. 그렇게 생각해보니 ADHD 같았다. 직원도 ‘알겠으니까 잘 찾아보라’고 하고 보내줬다”며 어렵게 공항 내부로 입장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랄랄은 탑승을 10분 앞두고 휴대폰을 찾았다며 “벨 울리기를 울렸더니 위치가 감지됐다. 탑승 10분 전인데 ‘나의 찾기’ 할 때 메시지 남기는 기능으로 장문의 편지지를 썼다”며 비행 직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큐리티에게서 휴대폰을 찾았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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