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김정태 교수 “경기북부 미군 공여지에 게임 등 콘텐츠 AI데이터센터” 제안 화제

입력 : 2025.11.18 13:36
  • 글자크기 설정

경기 북부 미군 공여지를 AI데이터센터로 탈바꿈시키자는 제안이 지역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파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는 동두천 지역의 오랜 현안인 미군 공여지 활용 방향을 두고 시민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다양한 제안을 내놔 관심을 모았다.

지난 14일 경기 북부 파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김정태교수가 제안을 하고 있는 장면.

지난 14일 경기 북부 파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김정태교수가 제안을 하고 있는 장면.

가장 주목받은 제안은 동양대 동두천캠퍼스 김정태 교수(SW융합대학 게임학부)의 ‘게임 e스포츠 평화 특구’ 조성 제안이다. 현재 SNS 등에는 이와 관련한 숏츠 영상이 다수 퍼지고 있으며 특히 ‘대통령한테(...) 혼난 교수님’은 4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김정태 교수는 “경기 북부를 K문화강국의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 K컬처 300조 시대를 가장 잘 수행할 핵심은 게임·웹툰·영상”이라며, 미군 공여지에 콘텐츠특화 AI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수천~수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AI데이터센터 운영에 가장 중요한 수자원과, 전력 부분이 동시에 해결될 동두천 지역에는 미군 공여지가 여러 곳이어서 부지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제안이다.

경기 북부 동두천-연천에 흐르는 한탄강은 AI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수력 자원확보에 쉽다. 또한, 동두천드림파워 복합화력발전소의 설비용량(1.7GW)은 이론상 AI데이터센터 GPU랙 4만개 이상을 돌릴 수 있는 전력 규모다. 설령, 대규모 AI데이터센터 설립이 어렵다면, EDC(Edge Data Center)를 설립은 충분하다고 김 교수는 분석한다.

김정태 교수는 경기 북부를 게임 e스포츠를 필두로 한 ‘AI콘텐츠평화특구’로 지정해, DMZ 인근 (준)접경지역인 동두천 등을 ‘게임 e스포츠 특화 도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김정태 교수는“기존 탑다운 공모가 아닌, 지자체 의지와 예산이 반영된 바텀업 방식이 바람직하다. 이는 접경지역 규제 해제와 연계해 경기 북부의 인구 유입·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SW융합대학에는 AI빅데이터융합학과, e스포츠학과, IT융합경영학과, 게임학부, 디지털트윈소프트웨어학과, 스마트안전시스템학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등이 개설돼 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실시간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