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시즈. 게티이미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우완 딜런 시즈가 토론토로 이적한다.
MLB닷컴은 27일 토론토가 시즈와 7년 2억1000만 달러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FA 계약이다. 5년 전 조지 스프링어와의 ‘6년 1억5000만 달러’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MLB의 대표적인 ‘삼진 머신’ 시즈는 20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4시즌부터 올해까지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했다. 지난 5년 연속 200탈삼진을 달성해 이 기간 총 1106탈삼진을 잡았다.
내구성도 훌륭하다. 5년 연속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 등판해 160이닝 이상을 던졌다. 지난 5년간 시즈보다 더 많은 선발 등판을 한 선수는 없다. 역대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두 차례 상위 5명 안에 들었다.
샌디에이고에서 첫 시즌인 2024년 7월14일 애틀랜타전에서는 6이닝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구단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65승58패, 평균자책 3.88이다.
매체는 “토론토는 시즈 외에도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호세 베리오스에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까지 야구계 최고의 선발진을 갖췄다”며 “토론토는 올 겨울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구단은 올 시즌 월드시리즈 진출이 일회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팀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