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네 슬롯 신임 리버풀 감독. 리버풀 SNS
리버풀이 매우 부진한 상황에도 결국 감독 교체 없이 시즌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지금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그래도 리버풀 고위층은 그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들은 “슬롯 감독의 직위는 안전하다. 최근 PSV 아인트호벤과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구단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최근 리버풀 팬들은 축구를 보는 맛이 없다. 지난 22일 기준, 리버풀은 최근 10경기에서 7번 패배했다. 리그 한정으로 비교하면 더 심각하다. 6경기 1승 5패를 기록했다. 노팅엄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오히려 리버풀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3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리그 19위 강등권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쳤다. 아무리 리버풀이 부진해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만큼, 강등권 팀에게 홈에서 승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리버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아르네 슬롯.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Getty Images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0-3으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지난 27일 이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PSV에 1-4로 무너졌다. 이번에도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였다. 그러나 홈에서 2경기 연속 3점 차로 크게 패배했다.
최악의 부진이다. 수많은 리버풀 팬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누구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대했다. 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시즌 리버풀이 다시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확률이 28.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 정말 중요하다. 리버풀은 현재 퍼스트 디비전, 프리미어리그 포함 영국 축구 1부리그 우승을 20회 해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공동 최다 우승이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게티이미지
만약 이번 시즌 리버풀이 다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단독’ 최다 우승 팀으로 우뚝 올라선다. 당연히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21회 1부 리그 우승 팀이라는 칭호까지 함께 따라온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하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다. 약 29%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리버풀은 현재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현지 정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