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SNS 캡처
윤정수와 가상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숙이 결혼식 축하 후기를 전했다.
30일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정수의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오늘 드디어 윤정수 오빠 결혼식. 남창희랑 같이 사회보고 왔다”며 “너무너무 너무너무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정수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결혼식을 올렸다. 과거 윤정수와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 호흡을 맞췄던 김숙은 남창희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혼성 그룹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과 남성듀오 캔의 배기성, 가수 이무진이 불렀다. 특히 이재훈은 “31년 만에 처음 축가를 부른다”며 윤정수를 위해 쿨의 히트곡 ‘아로하’를 열창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 속 윤정수는 멋진 턱시도를 입고 신부 원진서와 함께 팔짱을 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숙은 윤정수의 오른편 바로 옆에서 ‘품절남’이 된 윤정수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윤정수는 신랑 신부 행진을 앞두고 “김숙과의 인연은 다시 한 번 우정으로 남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얘기드린다”며 “시장 같은데서 같이 뭐 사고 있는데 ‘김숙은 어떡하고’라는 말은 국민 여러분께서 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숙은 잘 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앞서 윤정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 김숙에게 “괜찮다면 결혼식에 와서 꼭 축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윤정수 결혼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그날 아플 예정이다. 내 심장이 아플 것”이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던 김숙은 바쁜 일정을 쪼개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윤정수는 지난 7월 2010년 MBC 스포츠 리포터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취재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 원진서와 결혼을 발표했다. 원진서는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리다.
둘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론 이미 부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