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 미나미노 타쿠미가 30일 PSG전에서 넘어지면서 슈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울린 AS모나코 미나미노 타쿠미(29)에 대한 극찬이 쏟아진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펼친 경기력에 대한 미디어와 팬들의 칭찬이 이어진다.
AS모나코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전 팬 투표로 뽑은 경기 MVP에 미나미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나미노는 팬 66%의 지지를 받아 이번 시즌 두 번째로 경기 최고 수훈선수로 꼽혔다.
모나코는 “결승골을 넣은 미나미노는 박스 내에서 6번의 볼터치, 1개의 키패스, 100% 경합 성공 등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전했다.
선발로 출전한 미나미노는 30일 홈에서 열린 PSG전에서 2개의 슈팅 중 1개를 골로 연결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3분 알렉산드로 골로빈이 왼 측면에서 후방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미나미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공을 받은 후 왼발로 골대 오른 구석을 찔렀다.
PSG 이강인이 30일 AS모나코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PSG 이강인도 선발로 나서 64분간 활약하며 슈팅 2개에 패스성공률 94% 등으로 활약했지만,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시즌 2패(9승3무)를 당한 PSG는 선두를 지켰으나 2위 마르세유(9승2무3패·승점 29점)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최강 PSG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미나미노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세바스티앙 포코뇰리 모나코 감독도 “골을 넣은 미나미노는 마르키뇨스에 압박을 가하고 비티냐의 패스 길을 막는 역할도 잘 했다. 전술적인 관점에서 그는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르퀴프도 “선제골을 넣은 미나미노의 플레이는 아름다웠다”고 평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13경기 중 9경기에 선발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AS모나코 선수들이 30일 PSG전에서 골을 넣은 미나미노(왼쪽에서 두번째)를 축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