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승 투수 와이스도 MLB 간다···휴스턴 계약 유력, ‘1+1년 1000만 달러’ 가능성도

입력 : 2025.12.03 09:13 수정 : 2025.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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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올해 한화에서 16승을 올린 라이언 와이스(29)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유력해졌다. 현지 매체는 와이스가 내년 휴스턴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MLB.com’은 3일(현지시간) “휴스턴이 와이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썼다. 다만 매체는 “구단에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고 정통한 관계자의 정보에 따른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MLB.com은 선발 투수를 물색 중인 휴스턴이 와이스를 다음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와이스가 휴스턴에 입단하면 선발진에 깊이가 더해질 것”이라고 썼다.

미국 ‘ESPN’은 “와이스는 휴스턴과 1년 26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 계약에는 2027년 옵션이 포함돼 있기에 2년간 최대 계약 금액은 1000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와이스는 지난 2년간 한국에서 뛰며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연마했다”라며 “그는 지난해 킥 체인지업을 구종에 추가했는데, MLB 팀들이 이를 선호한다”라고 썼다.

와이스는 2018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이번에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와이스는 휴스턴의 저위험 고수익 투수 계약이다”라고 썼다.

한화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와이스는 2024년 시즌 도중 한화에 합류했다. 그는 올해 30경기에서 16승 5패, 평균자책 2.87을 기록하며 코디 폰세와 함께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와이스는 올해 KBO리그에서 다승 3위, 탈삼진 4위(207개)에 올랐다.

다음 시즌 한화의 1, 2선발은 완전히 바뀐다. 폰세는 3일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달러(약 440억원) 계약을 맺었다. 와이스마저 미국으로 떠난다. 2025시즌 33승을 합작하며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끈 원투펀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한화의 큰 숙제가 됐다.

한화는 지난달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했으며 외국인 타자는 2024시즌에 뛰었던 요나탄 페라자로 확정해 외국인 선수 3명 중 1명의 자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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