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윌리엄슨. AP연합뉴스
‘역대급 재능’이라는 평가는 이제 옛말이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일 “뉴올리언스 구단은 윌리엄슨이 오른쪽 고관절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3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윌리엄슨은 데뷔 이전부터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키(198㎝)에 비해 체중이 과도해 우려를 낳았고, 실제로 NBA 데뷔 후에도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덩크하는 자이언 윌리엄슨. AP연합뉴스
올 시즌 첫 5경기에서 평균 22.8점·6.8리바운드·4.6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펼칠 때만 하더라도 드디어 윌리엄슨의 재능이 폭발하는 것으로 보였다. 윌리엄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1월에 8경기를 결장했다. 그러다 지난달 20일 덴버 너기츠전에서 다시 복귀했지만, 3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이후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NBA 데뷔 후 493경기 중 22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출전률이 고작 45%에 불과하다.
현재 서부콘퍼런스 최하위로 처져 있는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이탈이 치명타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윌리엄슨이 코트에 있을 때 득실마진이 -3.0이었지만, 그가 없었을 때는 -13.9에 그쳤다.
자이언 윌리엄슨.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