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에 진심···토요타 가주 레이싱 ‘2025 WRC 트리플 크라운’ 빛났다

입력 : 2025.12.03 17:07 수정 : 2025.12.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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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 이하 TGR)이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제조사,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고성능 차량, 모터스포츠가 주목받으면서 토요타가 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제조사,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이번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고성능 차량, 모터스포츠가 주목받으면서 토요타가 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제조사, 드라이버, 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이번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규정 변화가 컸던 시즌임에도 일관된 경쟁력을 유지한 점에서 이번 성과는 TGR의 기술력과 개발 체계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2025년은 랠리1 차량의 파워트레인 구성과 안전 기준 등 주요 규정이 개편된 첫해였다.

많은 팀이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성적 변동을 겪었지만, TGR은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에서 1·2위를 기록한 뒤 케냐, 일본, 유럽 주요 라운드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시즌 최종전까지 총 12승을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을 조기에 확정했다.

트리플 크라운은 차량 성능,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의 역량, 전략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요소가 균형을 이뤄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제조사 부문은 차량의 완성도와 내구성을 평가하고,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부문은 극한 환경에서의 집중력, 판단력, 노트 운영 등 팀 전체의 협업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TGR의 2025년 성적은 개발, 운영, 현장 협업이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TGR 성과에는 WRC 외에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WEC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축적한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실제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되며, TGR이 강조해 온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차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그대로 실천하는 기반이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주행의 즐거움을 높인 차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키오 회장, 2025 올해의 인물까지

올해는 TGR의 성과와 함께 토요타의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로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의 영향력도 한국에서 다시 부각된 해였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아키오 회장을 ‘2025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협회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활성화 기여, 현장 중심의 개발 방식 등 그의 지속적 활동을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작년에 한국에서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진행한 ‘현대 N ×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역시 올해의 인물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언급됐다.

두 브랜드가 처음으로 협업해 선보인 이 행사는 팬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이 한 자리에서 모터스포츠의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한 장면은 국내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팬 참여 프로그램과 양사 드라이버의 퍼포먼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한국 시장에서 TGR과 아키오 회장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였다.

2025년 TGR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규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술력,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의 안정적인 수행, 다양한 극한 레이스에서 축적된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만들어진 결과다.

여기에 한·일 자동차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확인된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의 확장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올해의 인물’로 아키오 회장이 선정된 흐름이 더해지며, TGR의 활동은 단순한 경기 성적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까지 한층 강화된 한 해로 평가된다.

2025 시즌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차를 만든다”는 토요타의 철학이 실제 성과로 구현되고, 그 영향력이 아시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준 의미 있는 순간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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