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흥민 찾는다” 토트넘 ‘선수+감독+기강’ 싹 다 문제! 英 현지 일침 “SON 같은 리더·스타성 선수가 없다”

입력 : 2025.12.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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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시절 손흥민. 스퍼스 웹

토트넘 홋스퍼는 아직도 손흥민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빈자리가 더 뼈아프게 체감된다.

최근 토트넘이 매우 부진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 쥐어 주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번 결과로 리그 5승 4무 5패 승점 19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은 같은 성적이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13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는 피했지만, 여전히 위기다. 지난달 5일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4-0으로 승리 후 이번 뉴캐슬전까지 5경기(2무 3패)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초반 리그 2경기 연승 후 빠르게 1위를 사수했던 토트넘은 시즌 중반기를 향해가자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전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전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5월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후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지난 5월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후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의 부진은 팬들의 잘못이 아니다. 선수단은 정신적인 문제와 스타 플레이어가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번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서 7번의 홈경기에서 1승 기록했다”며 “과거 토트넘 공격수로 뛰었던 전 축구선수 미도는 프랑크 감독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미도는 “문제는 경기장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수준에서 뛰고 토트넘 같은 구단에서 자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면, 팀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홈에서 경기하는 게 원정보다 훨씬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진짜 문제는 경기장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문제는 홈구장을 찾아오는 팬들이 아니다. 모두 정신적인 문제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오늘날 토트넘 팬이 특정 선수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아가야 할까? 나는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또 “구단 소속 모든 선수들을 존경하지만, 지금 해리 케인,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다. 스타도 리더도 없는 것이다. 팀의 균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라고 일침했다.

마지막으로 “난 프랭크 감독을 정말 좋아한다. 그가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에는 스타가 필요하다. 팬들이 계속 이 팀을 지켜보게 만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프랭크 감독은 팀의 균형을 찾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토트넘도 손흥민의 공백을 예상하고 대체자를 찾았다. 윌손 오도베르, 마티스 텔, 사비 시몬스 등 여러 공격수에게 손흥민 임무를 부여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쉽다. 누구도 손흥민의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HQ’는 2일 “토트넘은 잘못된 손흥민 대체자를 영입한 대가를 크게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도베르와 텔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두 선수를 비판하는 건 우선순위가 잘못됐다. 애초에 그들이 맡은 임무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오도베르와 텔은 기대감 때문에 너무 큰 역할을 받아버렸다”며 애초에 두 선수에게 손흥민 역할을 맡긴 게 잘못됐다고 확실히 말했다.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구단 전설의 선수를 이렇게 쉽게 대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새 시즌이 개막하고 이제 중반기를 향해가고 있다. 동시에 손흥민의 공백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과연 토트넘은 손흥민 같은 ‘스타 플레이어’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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