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3득점’ BNK, 삼성생명 상대 짜릿한 역전승

입력 : 2025.12.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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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김소니아. WKBL 제공

부산 BNK 김소니아. WKBL 제공

부산 BNK 안혜지와 김소니아. WKBL 제공

부산 BNK 안혜지와 김소니아.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BNK는 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WKBL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2-67로 이겼다. BNK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2패, 리그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BNK와 공동 3위였던 삼성생명은 4위로 내려갔다.

전반전 내내 끌려가던 BNK는 후반전 40점을 퍼부으며 역전승했다. 1쿼터를 22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삼성생명은 수비가 무너지며 4쿼터 10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한때 15점 차까지 앞서나갔으나 BNK 안혜지와 김정은의 3점포가 승세를 뒤집었다. 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는 김소니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을 갈라 56-57,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BNK는 4쿼터 안혜지의 외곽포에 힘입어 승기를 굳혀 나갔다. 김소니아는 경기 종료 2분 전 중거리 점프슛을 넣어 BNK의 69-67 리드를 만들었다. 김소니아는 이어진 삼성생명 공격에선 리바운드를 잡아내 BNK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소니아는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슈터 안혜지는 3점포 3개를 터트리며 15득점을 기록했다. 포워드 김정은은 3점 슛 2개 포함 12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맏언니 배혜윤이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코트를 누볐다. 이해란(19득점), 강유림(17득점), 조수아(15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 막바지 수비가 흐트러진 탓에 승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날 삼성생명의 턴오버는 9개로 BNK(5개)의 2배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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