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오른쪽)와 안혜지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라운드 최종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BNK는 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2-67로 승리했다.
3승(2패)을 올린 BNK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생명은 2승3패로 4위가 됐다.
이날 BNK는 3쿼터 한때 15점차까지 끌려갔지만 김소니아가 23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면서 짜릿한 역전극에 성공했다. 안혜지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는 3쿼터 초반 32-47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BNK는 안혜지와 김정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점수차를 좁혀갔다. 3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는 김소니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림에 꽂히면서 56-57로 추격했다.
BNK는 4쿼터 초반 안혜지의 3점슛이 터지면서 63-62 역전까지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BNK는 시소게임에서도 웃었다.
김소니아가 경기 종료 2분여에 점프슛으로 69-67 리드를 잡은 뒤 삼성생명의 공격 상황에서 리바운드까지 사수했다. 김소니아는 BNK가 3점차로 앞선 막바지 삼성생명 강유림을 끈질기게 막아내는 수비도 선보였다. 김소니아는 경기 종료 27초를 남기고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이혜란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