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트럼프가 지난달 13일 LPGA 투어 ‘디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 개막을 앞두고 열린 연습 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맞대결 이벤트 대회 중계방송에 출연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4일 카이 트럼프가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맞대결 이벤트 대회에 특별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카이 트럼프는 오는 18일 셰플러와 매킬로이가 주장을 맡아 각각 3명의 동료 선수와 함께 맞붙는 ‘옵텀 골프채널 게임’에 ‘게스트 해설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시상식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셰플러는 샘 번스, 키건 브래들리,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과 함께 팀을 이루고 매킬로이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리하오통(중국)으로 팀을 짰다.
18살 고등학생인 카이 트럼프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로 골프선수로는 아직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영향력은 크다. SNS 팔로워를 모두 합하면 800만명을 넘는다. 이 때문에 여러 곳에서 그를 초청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에 초청선수로 출전했고, 유튜브 프로그램 ‘인터넷 인비테이셔널’도 다음 시리즈에 그를 초청하기로 했다.